JJeRRY의 육아용품(내돈내산)

[내돈내산] 제이앤제나 역류방지쿠션

깐깐한 이과장 2021. 1. 25. 23:00

[내돈내산] 제이앤제나 역류방지쿠션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내돈내산 육아템은 제이앤제나 입니다.

다들 역류방지 쿠션 많이들 찾아보시고 사용하실텐데요.

제이앤제나와 로토토 둘중에 고민 했었습니다.

일단 가격면에서는 제이앤제나가 로토토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구요.

제이앤제나는 맘카페 핫딜방에 핫딜이라고 떠도 크게 가격 인하는 없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 글에 강력하게 허리에 무리가 안간다고 강조를 해서 제이앤제나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럼 제가 실제 제이앤제나를 사용한 사용 후기를 적어볼게요.


역류방지쿠션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미리 준비 했던 육아템이었어요.

한여름 아기였던 저희아기는 린넨소재보다 가장 시원 하다고 하는

촘촘인견 소재를 선택 했습니다.

(구입 시 겪었던 일을 말씀 드리자면 역류방지쿠션을 구입하려고 홈페이지를 들어갔는데

소재도 너무많고 상품설명에 내용이 너무 많아서

소재별로 특징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상품 설명이 직관적이지가 않아서 결국 직접 연락해서

확인하는 등 구입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상품 설명에 잘 찾아보시면 소재별 특징이 정리 되어 있습니다.

못찾으시면 그냥 바로 업체에 연락 고고! 

참고로 소재별 시원한 정도는

"순면<린넨<텐셀=모달=60수고밀도순면 <텐셀리플<누빔인견<촘촘인견"

순이라고 하네요. 참고하셔요.)

 

시원한 인견 소재여서인지 한참을 눕혔다가 아기를 안아도

등에 땀이 찬다거나 열이 가득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태열이 꽤 심했는데 그나마 인견 소재여서 생각보다

금방 가라 앉았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아기는 역류방지 쿠션에 잘 누워있고 때로는 잘 누워서 잠을 자기도 했는데요

일단 제이앤제나 홈페이지에 제품 상세설명에 나온 것 처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아 보였어요.

(실제로 무리가 안가는지는 눈으로 확인할수는 없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습니다.)

 

단점으로는 역방쿠에 있는 밴드는 사실 유용한지 모르겠어요.

딱히 잘 고정되는것 같지도 않고 소리도 꽤 시끄러운 편이구요.

빨래 한번 하면 아래사진처럼 밴드부분이 쭈글쭈글해 져 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아기는 눕혀 놓았을떈 역류가 방지되지만

눕혔다가 안으면 바로 게워버리더라구요.

10번중 5번 정도는 그래서 역류방지의 효과가 누워 있을때

눌려 있다가 안으면 터져버리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최대한 눕히기 전에 트름을 알뜰히 시켜줬는데도요.

역류방지에 안눕혔으면 더 심했겠거니 생각 했습니다.;;;

 

요즘엔 아기가 뒤집기를 하면서 자꾸 탈출을 하려고 해서 곧 못쓰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도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는 육아템이긴 합니다.

역류방지 쿠션 사용시 팁을 하나 드리면요.

커버를 빨고 나서 다시 끼울때 쿠션방향이 항상 헤깔리는데요.

쿠션에있는 지퍼와 커버에 있는 지퍼가 일치 되도록 끼우시면 됩니다.

 

억지로 무리하게 끼우시면 지퍼가 터져버려요. 조심하셔야 해요.

아래 사진 상 꼬맨 부분은 힘으로 밀어넣어버린 남편 작품입니다.

남편분들에게도 꼭 설명해 주세요. 솜의 지퍼와 커버의 지퍼가 일치되도록 끼우는 거란걸..

다음에 또 다른 제품 리뷰 들고올게요!


그냥 이건 여담인데요.

요즘 맘카페에 보니 제이앤제나에서 다이소 욕조를 사용한 부모를 향해 아기한테

쓰는 물건을 싼것 썼다고 다이소 물건을 산 부모를 비난 한다는 말들이 있더라구요.

아기욕조라고 팔면서 아기에 적합하지 않은 물건으로 만들어 판 다이소와

제조 업체의 잘못이지 그걸 믿고 산 부모들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처음에 구입하려 상품 설명을 읽었을 때 타사제품의 단점을 쫙 정리해서

비난하듯 써놔서 좀 눈쌀이 찌푸려졌었는데요.

얼마짜리를 쓰든 잠재고객인 부모들을 향한 비난 까지 있다고 하니

더더욱 마음이 가는 마케팅 방법은 아닌 듯 합니다...

다음에 살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걸 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