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투어(구의 궁)

JJeRRY의 복중일기

깐깐한 이과장 2021. 1. 19. 00:35

지난 게시글에서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전 조리원 투어를

강동 헤라, 구의 궁, 송파 베르사유 산후 조리원 이렇게 3군데를 가봤는데요.

강동헤라에 대한 리뷰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산후 조리원 투어(강동 헤라)

워낙 초기라 일단 출산이 불가능 하지만 접근성이 좋은 회사 근처 산부인과(라헬 여성병원)을 다니고 있어서

출산 병원도 아직 정하기 전이었어요. 성동구 주민이라 선택지가 광진구(SC제일산부인과)로 가거나 강건너(미래와희망 산부인과)

가거나 둘중 하나로 가야지 정도만 정해 놓았었던 시기였어요.

구의궁은 광진구로 출산병원을 정하게 된다면 가려고 살펴 봤던 조리원이에요.

SC제일산부인과 바로 옆에 있어서 크게 이동할 필요도 없고,

새언니가 궁클래식에서 조리를 했었던지라 궁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도 호감을 갖고 있어서 투어를 해보았어요.

구의 궁의 위치는 SC제일산부인과 근처에 있어요.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기에는 위치가 좀 애매해요.

① 첫인상

일단 건물이 단독건물이라 외부인과 마주칠 필요는 없다는 점이 장점이었어요. 다만 건물이 좀 오래된거 같아 좀 아쉬웠어요.

② 아이 케어

여기는 신생아실이 제일 아래층에 있고 위에 산모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개인적으로 이점이 마음이 안들었어요. 너무 떨어져있는듯한 느낌이었어요.

분유는 일루마 분유를 사용하신다고 했었고 소아과 선생님 검진은 주 3회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③ 산모 케어

개인적으로 이곳은 산모케어에 더 집중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마사지 설명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 하셨거든요.

마사지 설명을 듣고나니 마사지를 패키지로 끊는 것과 아닌것에 비용차이가 매우 컸습니다.

셋중에 기본 요금은 낮으나 마사지 조금 추가 하고 나면 훅훅 뛰는 요금 체계를 가졌더라구요.

④ 시설

앞에서 말씀 드린대로 단독 건물이지만 좀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이었고 1층에 신생아실이 있고 산모는 다른층에 묵는 구조 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뭔가 마사지로 이익을 남기는 조리원이다 라는 느낌이 확 들었구요. 마사지 안받으면 찬밥될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것 저것 상담시에 선물을 주셨는데 다른데로 옮기려고 환불하려니 그 선물도 다 보내드려야 했어요.

좀 아쉬웠던 구의 궁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송파 베르사유 산후조리원을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