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하는 한 모쪼록 정성들여 살기

처음이라 서툴러도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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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투어(베르사유 산후조리원)

산후조리원 투어(베르사유 산후 조리원) 강동헤라, 구의궁 순으로 투어 후기를 게시했고 오늘은 송파 베르사유 산후 조리원에 대해 이야기 해 볼게요. 제가 간 3군데 조리원은 강동헤라와 송파 베르사유가 기본요금 면에서 비슷했구요. 구의 궁 같은 경우에는 기본 요금은 두곳과 비교해서 좀 낮았지만 마사지를 조금 추가 하고 나니 비슷하더라구요. 강동헤라와 구의궁의 자세한 리뷰는 아래 글 참고해 주시고요 오늘은 송파 베르사유 산후조리원에 대해 리뷰해 볼게요. 2021/01/18 - [JJeRRY의 복중일기] - 산후 조리원 투어(강동 헤라) 산후 조리원 투어(강동 헤라) 2개월쯤 되어을 때 가장 먼저 알아본것은 바로 산후 조리원이었습니다. 출산 후 내몸을 내가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아파서 아가를제대로 케어하지 못할..

산후조리원 투어(구의 궁)

산후조리원 투어 구의 궁 지난 게시글에서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전 조리원 투어를 강동 헤라, 구의 궁, 송파 베르사유 산후 조리원 이렇게 3군데를 가봤는데요. 강동헤라에 대한 리뷰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2021/01/18 - [JJeRRY의 복중일기] - 산후 조리원 투어(강동 헤라) 산후 조리원 투어(강동 헤라) 워낙 초기라 일단 출산이 불가능 하지만 접근성이 좋은 회사 근처 산부인과(라헬 여성병원)을 다니고 있어서 출산 병원도 아직 정하기 전이었어요. 성동구 주민이라 선택지가 광진구(SC제일산부인과)로 가거나 강건너(미래와희망 산부인과) 가거나 둘중 하나로 가야지 정도만 정해 놓았었던 시기였어요. 구의궁은 광진구로 출산병원을 정하게 된다면 가려고 살펴 봤던 조리원이에요. SC제일산부인과 바로 ..

산후 조리원 투어(강동 헤라)

산후 조리원 투어(강동 헤라) 2개월쯤 되어을 때 가장 먼저 알아본것은 바로 산후 조리원이었습니다. 출산 후 내몸을 내가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아파서 아가를제대로 케어하지 못할 것이기에 내몸부터 챙기자 싶어서 이래저래 많이 찾아봤습니다. 맘카페(ㅁㅅㅎㄹ)도 가입해서 엄청 뒤져보고.. 예산과 시설, 출산병원과의 거리, 우리집과의 거리, 친정집과의 거리(퇴소후 친정집에서 조리를 더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등 이것 저것 고려한 결과 구의궁, 강동헤라, 송파 베르사유 정도로 좁혔습니다. 산후조리원 투어를 하려 후보지들에 연락을 해봤더니 송파 베르사유는 너무 이르다고 나중에 오라고 해서 먼저 구의 궁이랑 강동헤라 먼저 방문 예약을 했습니다. (대놓고 말하진 않았지만 아마도 임신 초기에 유산이 많기 때문이겠지..

임신 성공! 그리고 임신 극초기 증상

내년도 계획을 수립하는 10월, 11월 회사에서 1년 중 항상 바쁜 시기었기에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어요. 여의도 성모병원도 11월에 예약 했으니 가서 교육도 듣고 천천히 시도해야지 생각했었어요. ​ 평소 홍냥이 찾아 올때 쯤이면 몸이 붓고 컨디션이 안좋았었는데 평소보다 몸이 더 무겁고 묘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고 있는 남편을 깨워 몸 상태가 좀 이상하다. 임신인것 같다. 이야기 하고 임신테스트기를 꺼내 확인했습니다. 날짜상으론 생리 예정일 전이었기 때문에 임신 3주차 부터 확인된다고 하는 얼리테스트기로 확인해 봤어요. 결과는... 한줄... 뭐지 몸상태는 평소랑 너무다른데.. 테스트기가 아니라고 하니 아닌가보다 했습니다. ​ 그런데 그렇게 며칠이 지나도 몸상태는 여전했고 생리 ..

난임치료 나프로 임신센터(여의도 성모병원)

난임치료 나프로 임신센터(여의도 성모병원) 임신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고 주변에 난임으로 고통받는 지인들이 많았기때문에 나 역시도 난임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임신에 좋다는 것들을 많이 알아보았지만 혹시 모르니 일단 난임에 대한 공부도 해두자 싶었어요. 이것저것 찾아보면 볼수록 난임치료라는게 만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세상 고통스러웠고 그에 따르는 부작용도 심했고 점점 겁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찾았던 것이 안아프고 몸도 안망가지는 치료방법은 없나 싶어 유명 난임 센터들을 찾아보았고 그러다 찾게 된것이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운영하는 나프로 임신센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게시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blog..

임신준비물 스마일 배테기

임신전에 구입한 물건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배란테스트기에요. 다른 블로그 보니 원포 배란테스트기 많이들 사는거 같던데 원포의 치명적 단점중 하나는 그때그때 몸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호르몬 농도 때문에 붉은색 선도 진하기가 달라지는데 이를 본인이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 물론 색이 점점 진해지면 지난달보다 좀 옅어도 문제되지 않지만 도통 연한 사람이라면 확인이 좀 어려울수도 있어보였어요. 그래서 좀더 폭풍 검색을 하니 스마일 배란테스트기라는걸 찾게 되었는데 테스트 후 어플로 사진을 찍으면 어플에서 내몸 상태를 확인해 준다고 한다 혼란 없이 알아서 어플이 판단해 준다니 이 얼마나 간단한지.. 냉큼 구입해 봤어요. 배태기 구입후 관련 어플을 다운받았는데 아래와 같이 앱스토에서 스마일리더라는 어플을 다운 받으면..

1단계. 임신을 위한 몸만들기

마음의 준비는 끝냈고 이제 아이를 갖기 위해 몸을 좀 건강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 회사생활 9년차였고 회사에서는 한창 써먹어야 하는 직급이던 찰나에 분사 이슈, 증설이슈, M&A검토며 참 정신없이 일해왔기에 몸은 엉망이었다. ​ 입사후 몸무게는 10kg 불어있었고 그야말로 couch potato였다. ​ 3개월간 바짝 운동도 하고 식단관리도 하고 겨우 3kg 뺐고 남편이 사준 엽산을 꾸준히 먹었다. 최소 3개월은 꾸준히 먹어야 한다길래.. 엽산은 유기농이라 하는 mykind로 먹었다. (작년 임신 준비 시작했을 땐(19년 여름)분명 TV 광고 같은건 안했었는데.. 요즘 이영애씨가 광고하더라.. 그렇다는건 가격이 올라가겠다는거겠지? 쩝..) ​ 엽산, 운동 꾸준히 해서 몸을 만들었다 적당한때에 아기가..

0단계. 마음의 준비

2018년에 결혼해서 2년간 신혼생활을 하며 남편과의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고 서로 안맞는 부분에 치열하게 싸워가며 0점이 맞춰져 갈때쯤.. 결혼 전 신랑은 늘 자기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게 인생 목표다 했었고 그 말대로 그는 자연스레 "우리 아기가 태어나면.." 이라는 가정법 표현이 점점 늘어갔다.​ 하지만 나는 아이가 태어나면 겪게될 변화는 남자보다 당장 여자에게 너무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현재의 내 인생에서 내려놔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걸 엄마의 인생을 비롯해 많은 주변 언니들의 간접 경험들로 인해 "그래 아이를 갖자"라고 남편에게 선뜻 말하지 못했다. ​ 물론 내 아이가 태어나면 이쁘겠지 어떻게 안예쁠수가 있겠나 생각하면서도 당장에 존재하지도 않는 아이의 소중함 보다 그 아이에 대한 책임감과..